창원 도계동 술집!! 해산물 맛집으로 괜찮은 곳!!

요즘 아침저녁으로 상당히 쌀쌀한거 같습니다.

아니 춥습니다. ㅠㅠ

 

한살 한살 먹어 가면서 더더욱 추위를 더 타는거 같네요.

 

쌀쌀한 날씨에는 술이 더 땡기는 법!

 

간만에 도계동에 아는 형님 만나러 갔다가 

도계동에서 한잔 땡기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어디로 갈지를 정하는데 한참이 걸렸습니다.

 

주로 술먹으로 가면 고깃집을 자주 가는 편인데

그게 지겨워서 건강도 챙길겸 해군 안주를 먹기로

결정하고 도계동 부부시장을 스캔하던 도중 ****를 찾아 방문하였지요.

 

 

 

메뉴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우리가 시킨것은 용왕님 해산물 中짜 인데요

다른 해산물 집도 다녀봤는데 솔찍히 가격보고

처음엔 비싸다고 느꼈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테이블 셋팅용 안주들 중에

센터 자리에 있는 명태구이에 콩나물의 조화 

상당히 맛이 있더군요.

 

 

주문한 69,000원짜리 모듬 해물 등판

 

보는 순간 이정도면 69,000원 받아도 되겠다는

느낌이 충분히 들었습니다.

 

비싸다는 생각을 싹 가시게 해주었습니다.

 

나온 해살물 메뉴들을 살펴보자면 ~

 

 

문어 숙회

 

 

가리비 새끼 찜

 

 

전어회

 

 

광어회

 

 

 

멍게, 낙지 탕탕이, 개불, 뿔소라, 전복회

이 정도 나오니 69,000원 값어치 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판한 안주와 술을 마시는데 역시 안주가 좋으니

술 취하는 줄 모르고 마시다보니 3명에서 소주 7병이나 까버렸어요.

 

헤롱헤롱 합니다. ㅎㅎ

 

나름 만족해서 이 가게 홍보를 해주리라고 마음을 먹고

나갈 때 가게 간판까지 찍어서 글을 쓰려 했는데

소주7병의 여파로 나갈 때 잘 먹었습니다 라는 인사만 남기고

간판사진 찍는 것은 잊어버리고 나와 버렸네요. ㅠㅠ

 

도계부부시장 입구에 보면 공도포차라는 집입니다.

 

도계동에서 술한잔 하실 곳을 찾고 계시다면 

여기 한번 방문해 보시면 참으로 만족스러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