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굴이 철이죠.
9월에서 12월이 굴 제철인데요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리며 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도 즐겨 먹었던 음식이니 만큼
남자의 거기에(알아서 상상하시길)도 좋으며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며칠 전 필자가 과음을 하고 뻗어 있을 때
절친 형님께서 전화가 오셔서 굴 먹으러 가는데
같이 가자는 전화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게 분이 되고 원이 되어
혼자서 밖에서 먹기는 뭐하니 굴을
온라인에서 주문을 하게 되었지요.
여러 군데를 찾아보다가
보다 좋은 굴을 찾았습니다.
여수굴인데요
굴은 통영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여수굴도 굉장히 유명 합니다.
제가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상품을 판매하시는
사장님의 마인드에 반해서 선택하게 되었고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의 상품평도 굉장히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수 석화 5kg짜리고요
살아있는 굴입니다.
굴이 씨알이 좋습니다.
껍데기를 벗겨봐야 정확한 것을 알겠지만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생굴찜 요리를 시작!!
우선 찜기에 만두를 찌듯이 굴을 넣고
물을 부어 가열해 줍니다.
물의 양도 만두 찌는 양으로 하시면 되세요!
시간은 따로 정해서 찐 건 아니고요
그냥 입 벌리면 건져서 드시면 되세요.
너무 오래 찌시면 살이 쪼그라드니 그 점
참고하시여 입벌리면 그냥 바로 드시는걸로 ㅎ
ㅋㅋ 씨알 보세요
껍데기 크기만 한 살입니다.
물론 중간에 작은 씨알도 있지만
거의 굴 상태가 씨알이 컸습니다.
초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 봅니다.
맛이 없으면 이상하겠지요. ㅎㅎ
이놈의 고급지고 맛있는 안주 덕에
소주 2병이나 마셔버렸네요. ㅎㅎ
찜기에 굴을 찌고 나면 이렇게 밑에 뽀얀
국물이 남는데요 버리지 절대 버리지 마세요.
버리시면 후회합니다.
이유는요 ~~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로 마무리 하면
너무너무 좋거든요 ㅎ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
그리고 대파를 총총 썰어 준비해주시고
국물이 팔팔 끓고 있을 때
준비해준 다진 마늘, 청양고추, 대파를 넣어
국물에 맛이 베이게 2 ~ 3분 정도 끓여 줍니다.
국물이 상당히 맑죠?
완성된 국물에 후추를 톡톡 쳐서 마셔보세요.
국물이 끝내 줍니다.
조금 짜면 물을 조금 더 넣어서 간을 맞춰서
드시면 되고 소주랑 드시고 마무리로
뽀얀 국물 드링킹 하면 캬 ~~
죽여줍니다!!
밖에서 드시면 5만원 정도 들꺼
5kg 13,900원, 10kg 24,900원이니
가족들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집에서
마음껏 굴을 드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쌀쌀해져 가는 요즘 날씨에 맛있는 굴찜과
시원한 국물 한 사발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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