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식사를 밖에서 해결하는 편입니다.
회사에 가면 조식이랑 중식은 해결되고
석식은 스스로 해결하는 편인데
처음에는 집에서 밥을 해 먹다가 어느 순간부터
귀찮아져 밖에서 한 끼 정도는 사 먹는 편이죠
이것도 한두 번이지 오랜 나날이 지속이 되다 보면
사 먹는 것도 싫증이 나기 마련입니다.
최근 들어 석식 한 끼 사 먹는 것도
지출을 조금 아껴보자 해서 손수 해 먹는 것 까지는
안되더라도 만들어진 즉석식품에 빠져있습니다.
물론 맛없는 것은 더럽게 맛이 없고
맛있는 것은 정말 맛있더라고요.
한국 사람들 밥상에 국이 빠지질 않고
국만 있으면 밥 말아서 김치 하나랑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오늘 처음 먹어본 즉석식품 중 국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교동 사굴 우거지국이라는 즉석국입니다.
500g의 내용물이고요
5개짜리 13,2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개당 2,640원꼴이니 보통 밖에서 먹는 한 끼 식사
평균 7,000원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데워먹기 위해서 냄비에 내용물을 담아 봅니다.
국물은 작은 편은 아닌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건더 기양이 조금 아쉽네요.
물론 제 기준입니다.
건더기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다른 분들이
먹었을 때는 부족함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파를 조금 같이 썰어 넣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 있습니다만
집에 대파가 다 떨어지고 사러 나가자니 귀찮은 관계로
후추만 톡톡 뿌리고 밥 한수저 놓아 먹어 봅니다.
맛은 있습니다.
확실히 맛있습니다.
밖에서 사 먹는 맛 그대로인데
말했듯이 제 기준에는 건더기가 작은 게 조금 아쉽!!!
국물이 진하고 먹었을 때 충분히 입에 감기기까지 합니다.
다시 사 먹겠냐고 묻는다면 다시 사 먹겠다고
대답하겠습니다. 맛은 확실히 있으니까 말이죠
다만 저의 취향을 살려 대파도 조금 썰어 넣고
우거지를 더 추가해서 먹을 거 같아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뜨끈한 국물이 많이
생각나는 요즘 저 가격에 건더기 많았으면
하는 것은 저의 욕심이고 즉석국으로 맛과 든든한
한 끼로는 손색이 없을 거 같네요.
교동 사골우거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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