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방어회 - 1.5kg 짜리 작은 방어의 맛은?

소방어 회 - 1.5kg 짜리 작은 방어의 맛은?

 

지금 방어가 한참 맛있을 때 이다.

수산시장이나 어시장에 밀집 되어 있는 횟집을 둘러 보면

방어가 없는 집이 없다.

 

방어 뿐만 아니라 겨울은 맛있는 수산물이 넘처난다.

 

올겨울 들어 방어만 4번째 먹었는데

대방어와 중방어만 먹어 오다 소방어는 이번에 처음 먹어본다.

1.5kg짜리 작은 방어이다.

방어는 크면 클 수록 맛있다.

살과 기름이 크면 클 수록 많이 차있고 식감 또한 찰지다.

1.5kg 짜리 소방어 회 이다.

딱 한접시가 나오는데 둘이서 먹기에 적당한 양인 듯 싶다.

확실히 혈압육(붉은살)이 작은 방어가 덜 붉고

방어가 크면 클 수록 더더욱 붉은 색을 띄는거 같다.

 

소방어 회의 맛을 어땠을까?

먹어보니 이것도 맛있더라.

 

살도 땐땐하고 식감도 좋다.

하지만 확실히 대방어가 맛있긴 하다.

기름기 함유량 때문인거 같다.

 

마음과 시간을 맞추어 많은 사람이 가서 대방어를 먹으면 더더욱 좋겠지만

많은 사람과 함께 시간 맞추기 어렵고 방어는 꼭 먹고 싶은데 혼자라서

망설여 진다면 1.5kg 짜리 방어를 추천해 본다.

 

작은 방어도 충분한 맛을 가지고 있고 드셨을 때 만족스러울 것이다.